레슬링 김현우, 코로나19 확진으로 도쿄올림픽行 무산

뉴시스 입력 2021-05-08 19:05수정 2021-05-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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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쿼터 대회 경기 전날 양성 판정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 간판 김현우(33)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김현우는 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 쿼터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77kg급 1라운드 라피크 후세이노프와의 경기를 포기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는 “김현우가 6일까지 음성이었는데, 경기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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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는 경기 당일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다시 음성이 나오면 경기에 출전하기로 했지만, 또 양성이 나왔다.

레슬링 관계자는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선수 본인도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우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리스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땄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한 김현우에게 이번 세계 쿼터 대회는 도쿄올림픽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러나 레슬링 대표팀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김현우도 도쿄행이 불발됐다.

한편 김현우는 현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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