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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가 2번 타순? MLB 118년 만에 진풍경…오타니가 뜬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4-05 09:49
2021년 4월 5일 09시 49분
입력
2021-04-05 09:47
2021년 4월 5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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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8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2번타자 선발투수로 출전한다.(LA 에인절스 SNS 캡처)
메이저리그(MLB)에서 118년 만에 선발투수가 2번타자로 뛰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 주인공은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다.
오타니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2번타자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오타니가 2018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정규시즌 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시범경기에선 2차례 있었다.
지난 2일 시즌 개막 후 오타니는 타자로 3경기를 뛰며 타율 0.154(1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에서 지명타자 대신 투수를 타자로 기용한 것은 2016년 7월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인터리그 경기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는 9번 타순에 배치됐다.
선발투수가 2번타자로 뛰는 건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1903년 9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잭 던리비 이후 118년 만이다. 당시 던리비는 투수로 7실점을 허용했으며 타자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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