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방’ 토론토, 양키스 제압…개막 3연전 위닝시리즈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5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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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1시즌 MLB 경기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랜달 그리칙의 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지난 2일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양키스에 승리를 거뒀던 토론토는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 T.J 주크는 4회까지 피안타 3개 볼넷 1개 삼진 1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트렌트 손튼이 1점을 내줬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보루키, 데이비드 펠프스, 조던 로마노, 줄리안 메리웨더가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토론토는 2회에 나온 홈런 2방으로 앞서 나갔다. 0-0으로 팽팽하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루어데스 구리엘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그리칙의 투런 홈런까지 나오며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주크의 호투로 3점차로 리드하던 토론토는 5회초 손튼이 1점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6회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토론토의 세 번째 투수 보루키가 이날 승리 투수가 됐다. 양키스의 도밍고 헤르만은 3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 패전투수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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