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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몇 주간 쉽지 않았지만, 모든 게 해결돼 기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31 09:39
2021년 3월 31일 09시 39분
입력
2021-03-31 09:38
2021년 3월 31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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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생활 이어갈 수 있도록 영입 결정"
수원 구단은 백승호 측과 법정 싸움 예고
논란 끝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단한 백승호(24)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다름슈타트는 3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가 한국의 디펜딩 챔피언 전북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협상이 마무리돼 기쁘다. 백승호는 분데스리가2에서 뛸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요청했고, 전북 이적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80만 유로(약 10억6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국내 복귀에 성공한 백승호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다름슈타트는 나에겐 많은 지원을 해줬다. 동료들과 잘 지냈지만, 이제 한국에 돌아가 전북에서 뛰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주간 쉽지 않았다. 이제는 모든 것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2019년 다름슈타트에 입단해 45경기를 뛰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올여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국내 복귀를 결심했다.
앞서 전북도 30일 백승호 영입을 발표하면서 “K리그 복귀를 희망하는 백승호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입을 결정했다. 선수등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프로축구연맹의 확인 절차도 거쳤다”고 했다.
백승호는 K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거 유스 시절 바르셀로나 유학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준 수원 삼성과 대립했다.
당시 수원 구단으로부터 3억원의 지원을 받고, K리그 복귀 시 수원 입단을 약속했지만, 백승호가 전북 입단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뒤늦게 인지한 수원이 제동을 걸었다.
양 측은 이후 몇 차례 만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수원 구단은 약속한 합의서 위반에 대한 사과와 지원금 외에 위자료까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승호의 수원 입단 합의서를 알게 된 전북은 영입 중단을 선언했다가 31일 마감되는 K리그 이적시장을 앞두고 선수의 장래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
한편 백승호의 전북 입단에 수원 구단은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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