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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심석희’ 1000m도 우승…회장배 쇼트트랙 2관왕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9 14:14
2021년 3월 19일 14시 14분
입력
2021-03-19 14:12
2021년 3월 19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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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대들보인 심석희(서울시청)가 변함없는 기량으로 국내 무대를 점령했다.
심석희는 19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0초514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전날 1500m에서 2분24초808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심석희는 1000m까지 제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심석희는 노련한 레이스 운영으로 이소연(스포츠토토빙상단·1분30초749)의 추격을 따돌렸다.
전날 15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두 차례 페널티를 받아 실격된 최민정(성남시청)은 1000m에서 명예 회복에 나섰으나 1분31초037로 3위에 만족했다.
남자 1000m 패권은 박지원(서울시청)에게 돌아갔다.
박지원은 1분27초365로 2위 김동욱(스포츠토토빙상단·1분27초402)에게 근소하게 앞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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