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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2년차 출발’ 김광현 “선발 로테이션 거르지 않을 것”
뉴스1
업데이트
2021-02-18 10:57
2021년 2월 18일 10시 57분
입력
2021-02-18 10:56
2021년 2월 18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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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2년차 김광현이 18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현지언론들과 화상인터뷰를 가졌다. (MLB 화상인터뷰 캡쳐) © 뉴스1
빅리거 2년차 도전에 나서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선발투수로서 의지를 다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현지언론들과의 화상인터뷰에서 “선발투수로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빅리그 첫해 8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 3승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을 기록한 김광현은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출발했으나 곧바로 선발투수로 보직을 옮겼고 빠르게 안착했다. 막판에는 포스트시즌 1선발까지 낙점받았다.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2021시즌에도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지난해 구원등판 때보다 선발로 등판했을 때 기록이 더 좋았다”며 “(선발투수는) 한국에서도 계속 해왔던 역할이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길기 때문에 (나로서는) 더 편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한국보다 경기수가 많다. 체력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한 김광현은 “선발투수로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빅리그 타자들의 힘이 확실히 좋더라. 결국 커맨드(제구)가 중요한 것 같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변화구를 잘 던질 수 있도록 컨트롤에 신경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홀로 미국에서 생활했다. 올해 가족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오고 싶어한다. 지금 애들이 말도 많이 늘어갈 때라…”면서 웃더니 “올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괜찮아지면 여름쯤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자신의 훈련을 도운 빅리그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의 재계약 소식에 대해서는 “내가 가장 좋아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계속 같이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반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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