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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유산 놓고 펼쳐지는 진흙탕 싸움…“최대 12명 가족 다툰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1-25 09:17
2021년 1월 25일 09시 17분
입력
2021-01-25 09:16
2021년 1월 25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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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산을 놓고 가족들의 ‘진흙탕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5일(한국시간) “마라도나의 과거 애인들이 재산 관련 공방을 벌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전 여자친구인 로시오라는 여성이 마라도나 사후에도 그의 카드를 사용했다고 다른 여성이 주장, 파장이 일고 있다.
세계 축구사의 레전드 중 한 명인 마라도나는 지난해 11월2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티그레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60세로,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이후 전 세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진 가운데 그가 남긴 어마어마한 유산 배분에도 시선이 향했다. 마라도나는 이혼한 전처에 직계자녀 5명, 혼외자가 7명이 더 있다고 전해지기 때문. 워낙 자유분방한 사생활 탓에 전 여자친구들도 상당하다고 알려졌다.
이번 논란도 마라도나의 전 여자친구 간의 다툼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전 여자친구 베로니카 측은 또 다른 전 여자친구 로시오가 마라도나 사후 그의 카드를 사용한 점에 대해 지적하며 “나는 그와 헤어진 뒤 그에게 받은 것을 돌려줬다. 반면 로시오는 여전히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더선 역시 “마라도나는 과거 인터폴에 절도 혐의로 로시오의 체포를 요청한 적이 있다. 실제 그는 마라도나 장례식장에서 추방 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로시오 측은 “마라도나가 죽은 뒤 그 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베로니카가 돈을 돌려줬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그는 단지 그러겠다는 서명만 했을 뿐”이라고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더선은 “마라도나의 유산 6000만 파운드(약 907억원)에 대해 최대 12명에 달하는 가족들이 다툼을 벌일 전망”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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