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원석과 ‘2+1년’ 최대 20억원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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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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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이원석(오른쪽)과 2+1년 최대 2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가 이원석(오른쪽)과 2+1년 최대 2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내야수 이원석(34)과 ‘2+1년 최대 2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 등의 조건이다. 첫 2년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나머지 1년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계약 후 이원석은 구단을 통해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삼성이란 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기회를 주신 만큼 준비를 잘 해서 ?지난 4년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석은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생애 첫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4년 간 계약금 15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27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후 이원석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중심타자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 4시즌 간 481경기에서 타율 0.271, 70홈런, 305타점, OPS 0.793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121경기에 나와 타율 0.268(403타수 108안타) 13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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