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3명 제치고 골, 문선민…K리그 8월 최고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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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9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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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이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8월의 ‘G MOMENT AWARD’ 트로피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문선민이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8월의 ‘G MOMENT AWARD’ 트로피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상주상무의 문선민이 8월 K리그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로 뽑혔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월 승리 팀의 골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터뜨린 선수를 팬 투표로 가려 선정하는 ‘G MOMENT AWARD’의 8월 수상자로 문선민이 뽑혔다고 밝혔다.

문선민은 지난 8월 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 15라운드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8분 상대 수비 3명을 차례로 제친 뒤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문선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5분 한 골을 더 추가, 2-0 승리를 견인했다.

문선민의 골은 총 4125표(69.5%)의 지지를 받아 광주FC의 윌리안(1810표·30.5%)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선민의 시상식은 지난 17일 열린 상주의 마지막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랜선시상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상주 어린팬이 시상자로 나서 영상을 통해 수상 축하와 함께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문선민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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