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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45호포 폭발…홈런왕에 한 걸음 더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4 19:45
2020년 10월 14일 19시 45분
입력
2020-10-14 19:44
2020년 10월 14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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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의 타구가 다시 한 번 담장을 넘어갔다.
로하스는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를 맞은 로하서는 상대 선발 최원태의 2구째 시속 132㎞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갔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하스의 시즌 45호포다.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4호포를 터뜨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종전 2018년 43개)을 새롭게 쓴 로하스는 2경기 만에 또 아치를 그렸다. 10월 들어 7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38홈런을 기록 중인 부문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와 멀어지면서 홈런왕 굳히기에도 들어갔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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