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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우드워드 감독 “추신수, 골절 피해…이틀 휴식 예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08 16:57
2020년 9월 8일 16시 57분
입력
2020-09-08 16:57
2020년 9월 8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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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애틀전에서 홈 쇄도하다 손목 부상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큰 부상은 피했지만, 며칠간 휴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텍사스의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는 다행히 걱정했던 골절 부상을 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내일 돌아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은데, (9월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LA 에인절스와 시리즈에서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4회초 좌중간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2루 타에 홈으로 쇄도, 득점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왼손으로 홈 베이스를 터치하기 전 추신수의 오른 손목이 땅에 닿아 꺾였다. 6회초 타석에 앞서 교체된 추신수는 엑스레이 검사에서 오른손 인대 염좌 소견을 받았다.
텍사스와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추신수는 성실한 플레이로 신임을 받고 있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는 젊은 선수들에게 매일 타석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본보기다”라며 “그와의 일상적인 대화들도 젊은 선수들에겐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추신수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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