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27)와 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4·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포그바와 은돔벨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나란히 2주 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9월 A매치에 나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 대표팀은 내달 초 A매치 기간에 스웨덴, 크로아티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 대표팀은 대표팀 차출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진행했는데, 포그바와 은돔벨레 2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둔 둘의 소속팀도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졌다.
맨유는 이날 포그바의 확진이 발표된 뒤 성명서를 통해 “그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맨유는 9월 20일 홈 구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1시즌 EPL 개막전을 갖는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은돔벨레의 이탈도 토트넘에게는 악재다. 토트넘은 맨유보다 일주일 빠른 9월 12일에 에버턴과 시즌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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