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정이 축소돼 60경기 초미니 시즌을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올 첫 노히트 노런 기록이 나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커스 지올리토가 2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트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안방경기에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13개의 삼진을 잡는 역투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화이트삭스가 4-0으로 이겼다. 이 팀이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것은 2012년 4월 13일 필립 험버가 시애틀을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이후 8년 4개월 만이다. 구단 자체로는 19번째 기록. 지올리토가 대기록을 달성한 뒤 포수 제임스 매캔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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