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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 없는 UEFA 챔스 4강…‘15년 만에 처음이야’
뉴시스
입력
2020-08-17 09:48
2020년 8월 17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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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뮌헨에 2-8 참패 '리스본 굴욕'
호날두는 16강에서 리옹에 패해 탈락
세계 축구를 양분해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모두 빠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이 열린다.
유럽 축구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 토너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에서 단판 승부로 포르트갈 리스본에 모여 진행 중이다.
달라진 방식에 이변도 속출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패해 탈락했다.
리옹은 16강에서 호날두의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맨시티까지 잡았다.
올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황희찬의 새 소속팀인 RB 라이프치히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만 3회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8강에 제압했다.
챔피언스리그 선수 등록 이후 이적한 황희찬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가장 큰 이변은 메시와 호날두의 동반 탈락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된 뒤 “시대가 바뀌고 있다. 올해 챔피언스리그 4강은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빠진 채 열린다. 둘이 없는 4강전은 2005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어느덧 둘은 서른셋, 서른다섯 살 베테랑이 됐다. 이번 결과는 왕조 교체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커리어 사상 최악의 굴욕을 맛봤다. 15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8강전에서 2-8 참패를 당했다. ‘리스본 굴욕’으로 불린 이번 참사에서 메시는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도 충격에 빠졌다. 마르카, 아스 등은 ‘참사’라는 표현을 쓰며 바르셀로나가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앞서 호날두도 탈락의 쓴맛을 봤다. 지난 8일 리옹과 16강 2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데일리메일은 “바르셀로나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호날두를 볼 수 없는 건 낯선 풍경”이라고 주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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