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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러시아 루빈 카잔 이적…3년 계약
뉴시스
입력
2020-08-14 17:20
2020년 8월 14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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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러시아 1부리그로 이적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러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러시아 1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루빈 카잔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밴쿠버에서 뛰던 한국 국가대표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6번이다.
대전 출생으로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 충남 아산에서 프로 경력을 쌓고, 이후 MLS에 진출한 이력을 소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는 황인범은 A매치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K리그2 대전을 떠나 밴쿠버에 입단했고, 밴쿠버에선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황인범의 이적설은 앞서 크로아티아 매체 스포츠케 노보스티를 통해 흘러나왔다.
이 매체는 지난 9일 “황인범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이적 협상이 무산됐다. 루빈 카잔행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나모 자그레브가 황인범의 이적료로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제시했지만 루빈 카잔이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했다.
1958년 창단한 루빈 카잔은 러시아 카잔을 연고지로 한다.
한국 축구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2-0으로 꺾었던 곳으로 당시 경기가 열렸던 카잔 아레나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8~2009년 2년 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16개 구단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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