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감독 “팬들 앞 첫 경기서 패배, 죄송하다”

뉴스1 입력 2020-08-01 22:10수정 2020-08-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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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에 앞서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2020.8.1/뉴스1 © News1
올 시즌 성남FC 지휘봉을 잡고 관중 앞에서 처음 치른 경기에서 패한 김남일 감독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성남은 1일 성남의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지난 5월8일 무관중으로 개막한 K리그는 이날부터 일부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이날 성남에는 900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부임한 성남의 새로운 수장 김남일 감독을 지켜봤다.


하지만 성남은 서울 윤주태에게 2골을 내주면서 패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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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남일 감독은 “팬들 앞에서 치른 첫 경기인데 결과가 좋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의 목소리를 낸 뒤 “주중에 FA컵 경기를 치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체력 저하를 패인으로 꼽았다.

이어 김 감독은 “초반 부상자가 나오면서 원하지 않던 상황이 발생했다. 미드필더에서 실수로 첫 실점이 나왔고, 이후로도 미드필더 진영에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줘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성남은 경기 초반 이재원이 부상으로 빠졌고, 대신 들어간 이스칸데로프가 아쉬운 패스미스로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성남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2골 이상을 넣은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이다. 최전방에서 힘을 쓰지 못한 성남은 8위에 머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스리백으로 빌드업을 시도하는 전술이 좋았기 때문에 서울을 상대로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상대에 따라서 전술 변화를 줄 수 있지만 우리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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