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타이슨, 레전드 복서 로이 존스 주니어와 대결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24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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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2018년 은퇴한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레전드 매치를 펼친다.

타이슨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서 오는 9월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카슨 시티에서 존스와 대결한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지난 5월 “I AM BACK”이라고 외치며 링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스피드와 파워가 담긴 연습 영상을 공개해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이에 타이슨의 상대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핵이빨’이라는 불명예를 안겨준 에반더 홀리필드 등 여러 선수들이 물망에 올랐다.

상대는 존스로 결정됐다. 존스는 WBC, WBA, IBF 등 4체급에서 챔피언을 경험한 레전드 선수다.

타이슨 현역 시절 50승(44KO) 6패 2무효 시합을 기록했고, 존스는 66승(47KO) 9패의 성적을 남겼다.

오는 9월 역사적인 ‘105세 매치’가 벌어지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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