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재개된 시범경기 첫 안타…타율 0.136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2일 16시 13분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스프링캠프가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해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05에서 0.136으로 높아졌다.

이날 추신수는 지난 3월1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3타수 무안타) 이후 무려 4개월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스프링캠프가 중단되면서 실전 기회도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재는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서머캠프가 진행 중이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5회말에는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스콧 하이네만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25일 개막전 상대인 콜로라도에 1-5로 패했다.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홈런 3방을 얻어맞고 5이닝 5실점 부진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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