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적하나요?” 클롭 감독, 음바페 父에게 전화

  •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PSG)의 이적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와 통화를 나눴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26일(현지시간) “클롭 감독이 음바페의 아버지에게 연락해 리버풀이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고 전했다.

음바페의 아버지인 윌프레드 음바페는 카메룬 태생으로 축구 지도자로 활동했다.

클롭 감독은 윌프레드와의 통화에서 리버풀의 음바페 영입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현재 복수의 명문 구단이 주목하는 최고의 자원이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축구황제로 꼽히는 음바페는 아직 22세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리버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는 미지수다. 돈이라면 아쉬울 것이 없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노골적으로 음바페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또한 음바페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와 음바페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유럽 정복을 꿈꾸는 파리생제르맹은 여러 소문들에도 음바페의 이적에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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