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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작년 마스터스 후 우즈에게 손편지… “당신이 우승해서 기뻐”
뉴스1
입력
2020-04-14 16:28
2020년 4월 14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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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마스터스 이후 필 미켈슨이 타이거 우즈에게 손편지를 써 축하를 건넸다.(마스터스 조직위원회 SNS 캡쳐) © 뉴스1
2019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필 미켈슨(미국)으로부터 손으로 쓴 축하 편지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마스터스 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2019 마스터스 챔피언 우즈의 라커룸 사진 4장을 SNS에 올렸다.
우즈가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 자켓의 치수를 재는 모습,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연도가 새겨진 명패 등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글씨가 적혀있는 하얀색 냅킨이었다.
이 냅킨은 미켈슨이 간단한 편지를 적어 우즈에게 건넨 것이다. 미켈슨은 “타이거, 올해 대회는 정말 대단했고 감동적이었다. 당신이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 필”이라고 적혀 있다.
미켈슨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44승을 기록하고 메이저대회도 5번 제패한 역대 최고의 골퍼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동시대에 우즈가 있었기에 미켈슨은 늘 2인자였다. 라이벌이고 넘어야 할 벽이었지만 미켈슨은 돌아온 동료의 마스터스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2019 마스터스 우승은 우즈에게 의미가 컸다. 부상과 스캔들로 부진하던 우즈는 2008년 US오픈 이후 무려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추가,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한편 2020 마스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1월로 연기됐다. 우즈가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추가한다면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함께 역대 마스터스 최다 우승자(6회)로 올라설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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