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정연맹 “도쿄올림픽 출전권 걸린 대륙별 예선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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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5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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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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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정연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예선 경기가 취소됐다.

국제조정연맹은 15일(한국시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별 쿼터 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3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올림픽 예선을 모두 미루고, 향후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준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아시아-오세아니아 쿼터 대회는 내달 27~30일가지 충북 충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지가 스위스 루체른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며 연맹은 5월 17~19일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까지도 취소하기로 했다.

조정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상황을 논의해 도쿄 올림픽 출전권 배분 기준을 다시 세운 뒤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한국 조정 대표팀도 컨디션 및 스케줄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국제조정연맹은 더 나아가 4월 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메리카 대륙 올림픽 예선과 루체른서 진행될 3차 월드컵 대회 등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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