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톱3’ 임성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23위로 점프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0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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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주 연속 톱3에 진입한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세계랭킹 23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4.0797을 기록, 지난주 25위에서 2계단 상승한 2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9일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단독 3위에 올랐다.

2주 연속 맹활약을 펼친 임성재는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23위까지 랭킹을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위, 상금 2위(386만2168달러·약 46억2340만원) 등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부터 6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위를 지켰고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이 뒤를 이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위로, 미국 선수들 중 7위를 유지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15위 이내를 유지하고 미국 선수 중 4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의 티럴 해턴은 지난주 32위에서 10계단 상승한 22위가 됐다.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지난주 47위에서 49위로 순위가 2계단 떨어졌다. 강성훈(33·CJ대한통운)은 54위에서 2계단 상승한 52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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