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金’ 신의현, 장애인 동계체전 다관왕 시동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12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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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겨울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40·충남·사진)이 4년 만에 출전한 전국장애인겨울체육대회에서 다관왕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신의현은 12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좌식경기에서 12분12초8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원유민(32·제주·14분56초30)을 2분43초50차로 크게 앞섰다. 2018 평창 겨울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km 좌식경기에서 우승했던 신의현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노린다.

2014년 대회 MVP 최보규(26·서울)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시각장애)에서 16분25초90으로 지난해 기록을 45초70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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