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삼성 최충연, 올 시즌 못 뛴다…150경기 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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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1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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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충연. /뉴스1 © News1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 /뉴스1 © News1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유망주 최충연(23)이 음주운전으로 올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후 2시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최충연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해 5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삼성 구단의 자체 징계도 더해졌다. 삼성은 최충연에게 10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6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최충연은 도합 1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게 됐다.

한 시즌은 144경기로 진행된다. 최충연은 올 시즌은 물론 2021년 시즌에도 첫 6경기를 결장해야 한다. 제재금도 총 900만원을 낸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쯤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혈중 알코올농도 0.036%, 단순음주 혐의)에 적발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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