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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2700만달러 재계약…연봉조정 자격 선수 역대 최고액
뉴시스
입력
2020-01-11 11:36
2020년 1월 1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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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무키 베츠(28)가 연봉조정 자격 선수 역대 최고액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베츠가 연봉조정을 피해 보스턴과 2700만달러(약 313억6000만원)에 2020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연봉조정 신청 자격이 있는 선수가 체결한 연봉 계약 중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놀런 아레나도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2600만달러에 계약한 것이었는데, 1년 만에 이를 갈아치웠다.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베츠는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성장했다.
빅리그 데뷔 2년차인 2015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19위에 오르기도 했던 베츠는 2016년 타율 0.318 31홈런 113타점 26도루 12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그 해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2위를 차지했다.
베츠는 2018년 타율 0.346 32홈런 80타점 30도루 129득점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둬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2년 전 2위에 머물렀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지난해에는 타율 0.295 29홈런 80타점 16도루 135득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둬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츠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지난 4년간 2017년을 제외하고 실버슬러거까지 휩쓸며 타격과 수비를 겸비한 선수임을 입증했다.
연봉조정 신청 자격 두 번째 시즌인 지난해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베츠는 올해에는 연봉조정 자격 선수 중 역대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2020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베츠가 2020년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인다면 대형 FA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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