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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투수 중 홀로 남은 류현진, 뜨거워진 입찰 경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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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09:02
2019년 12월 23일 09시 02분
입력
2019-12-23 09:01
2019년 12월 23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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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 인권 선서의 날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 News1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류현진(32)에 대한 입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FA 에이스 투수들을 놓친 구단 사이에서 류현진을 두고 입찰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FA 시장이 열린 뒤 대어급 선발 투수로 꼽혀온 투수들은 연이어 계약에 성공했다.
FA 최대어 투수 게릿 콜은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450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매디슨 범가너, 잭 휠러 등도 FA 계약을 맺은 가운데 지난 22일 댈러스 카이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5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어급으로 분류된 이들이 대부분 둥지를 찾은 가운데 류현진만이 남았다.
MLB.com은 “류현진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전략이든 아니든 류현진은 대어급 FA를 놓친 구단들 사이에서 입찰 경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짚었다.
헤이먼은 “류현진은 올해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직후 FA 시장에 나왔고 현재 시장에서 공급(FA 계약 대상자)이 줄어들면서 류현진이 유리한 입장이 됐다”고 밝혔다.
헤이먼은 류현진에 최소 6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다.
미국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무려 7개 팀이 류현진에 대한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은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류현진은 FA 시장에 남은 선수 중 곧 대형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올해 다저스에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작성했다.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른 그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낸 류현진이 차기 행선지로 어느 구단을 선택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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