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뉴캐슬, 셰필드에 2-0 승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6일 07시 57분


코멘트
기성용(30)이 8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뉴캐슬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세 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뉴캐슬은 승점 19점(5승4무6패)을 기록해 11위로 올라섰고, 셰필드는 승점 19점(4승7무4패)으로 9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셰필드(+2)가 뉴캐슬(-7)에 앞섰다.

기성용은 지난 9월30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이후 8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뉴캐슬은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비에르 만키요의 크로스를 받은 알란 생-맥시망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생-맥시망의 EPL 데뷔골이었다.

이후 셰필드는 양쪽 측면을 활용한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을 연달아 시도했지만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연이은 선방으로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뉴캐슬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5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캐롤이 머리로 떨어뜨려 줬고, 셰필드 선수들은 손을 들고 오프사이드를 주장하며 멈춰 섰다. 이 틈을 존조 셸비가 홀로 파고들어 골로 만들어냈다. 비디오판독(VAR) 끝 골로 인정되면서 뉴캐슬이 두 골 차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