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김지현(28·한화큐셀)과 장하나(27·BC카드)가 신지은(27·한화큐셀)과 다니엘 강(미국)을 상대로 나란히 2홀 차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신인왕 조아연(19·볼빅)이 이정은6(23·대방건설)에게 5홀 차 완패를 당하고, 김지영2(23·SK네트웍스)가 지은희(33·한화큐셀)에게 패배를 안았지만 박민지(21·NH투자증권)가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을 꺾은 데 이어 김아림(24·SBI저축은행), 박채윤(28·삼천리)이 연이어 승리를 추가하며 일찍감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승부를 확정한 뒤에도 팀KLPGA는 이다연(22·메디힐)이 이미향(26·볼빅)을 3홀 차로 꺾었고 최예림(20·하이트진로)이 김효주(24·롯데)를 상대로 무승부, 임희정(19·한화금융그룹)이 2홀 차로 이민지(호주)를 이기면서 승점을 추가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KLPGA투어 간판 최혜진(20·롯데)과 맞대결에서 3개 홀 남기고 5홀차 완승을 거뒀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너무 늦은 뒤였다.
올해 대회 3전 전승을 기록한 김아림은 최근 2개 대회 6전 전승을 기록했다.
김아림은 팀KLPGA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고 팀LPGA 최우수 선수에는 이 대회 2승 1패를 기록한 이정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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