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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DNA’…염기훈의 근거있는 자신감
뉴시스
입력
2019-11-04 16:07
2019년 11월 4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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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주장 염기훈이 FA컵 우승과 득점왕 등극을 목표로 내걸었다.
수원과 코레일은 6일과 10일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6일 오후 7시 대전 코레일의 홈 구장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1차전을 갖고,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벌인다.
수원 선수를 대표해 4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결승 기자회견에 참석한 염기훈은 “결승까지 정말 어렵게 올라왔다. 결승전은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꼭 빅버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앞서 4번이나 FA컵을 제패했다. 올해 정상에 오르면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최다 우승팀으로 우뚝 선다.
마지막 관문에서 만날 대전 코레일이 울산 현대(32강), 강원FC(8강), 상주 상무(4강) 등 K리그1 소속 구단들을 쓰러뜨리는 이변을 연출하고 있지만 전력상 수원이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상대도 우승컵을 바라고 준비할 것”이라는 염기훈은 “큰 경기는 예상하지 못한 실수에서 결과가 바뀐다. 누가 실수를 줄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기훈은 대전 코레일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경험이 많은 자신들이 결국에는 트로피를 차지할 것으로 확신했다.
“FA컵 최다 우승을 하고 있으니 우승 DNA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전 코레일도 리그에서 우승을 많이 했지만 FA컵 우승해본 우리가 큰 경기에서 실수를 적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기훈은 현재 유병수(화성FC), 정기운(창원시청)과 4골로 득점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일하게 경기가 남은 염기훈은 결승 두 경기 중 한 골만 더 넣으면 득점왕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만일 염기훈이 골을 터뜨리지 못하면 득점왕 트로피는 출전 시간이 가장 짧은 정기운에게 돌아간다.
“솔직히 욕심이 있다”는 염기훈은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져보고 싶다. 골 넣고 득점왕까지 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근원은 내셔널리그의 새 역사를 위해서라도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코레일이 결승에 올라간 것이 처음이기에 역사는 이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셔널리그에서는 아직 우승한 역사가 없다”면서 “내년부터는 내셔널리그가 사라지고 K3로 바뀌는데 마지막에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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