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30일 경기에서 패하면 자동으로 두산의 우승이 확정되며 반대로 승리한다면 1일 정규시즌 최종순위가 가려질 전망이다.
키움은 지난 29일 경기에서 두산, SK가 승리하며 이번 시즌 3위를 확정했다. 시즌 막판까지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한 키움은 최근 몇 차례 하위권팀에 발목을 잡힌 탓에 우승 목표가 좌절됐다. 현재 연이은 우천취소로 부산에 발이 묶인 키움은 1일 롯데와 최종전을 치른 뒤 6일(혹은 7일) 시작될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예정이다.
LG와 NC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친다. 4위 LG가 1승을 안고 경기하기에 이날 LG가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그대로 LG의 준플레이오프 진출로 끝이 난다.
단, NC가 1차전을 잡으면 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펼친다. LG는 1승을 안고 있어 1,2차전 중 한 경기만 잡으면 되지만 1차전부터 벼랑 끝 승부를 펼칠 NC는 2전승을 거둬야하는 불리한 입장이다.
예정대로라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개최 시)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려야 하지만 이날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식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혼잡을 방지하고자 하루 휴식일을 갖기로 정했다. 2차전 개최 시 투수 운영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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