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시리즈를 준비해야 하는 다저스로서는 류현진에게 긴 이닝을 맡기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2자책점까지도 위험하다. 2자책점을 기록할 경우 타이틀 획득을 위해 예정보다 조금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다.
류현진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통산 샌프란시스코전 성적도 17경기 6승6패 평균자책점 2.79, 경기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도 5승3패 평균자책점 2.88로 나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진작에 확정됐다. 그러나 다저스와 오랜 지구 라이벌로 마지막까지 다저스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향한 류현진의 도전이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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