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역전골 포항 완델손, K리그1 30라운드 MVP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24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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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골로 포항 스틸러스의 상위스플릿 진출 희망을 이어간 완델손이 K리그1 3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MVP에 완델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완델손은 지난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광혁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완델손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긴 포항은 상위스플릿 진출 마지노선인 6위에 올라 있는 수원 삼성(10승10무10패·승점 40)에 승점 1점 뒤진 8위(11승6무13패·승점 39)를 유지했다.

이날 포항과 수원의 경기는 종료 10분 전 3골을 주고 받으며 BEST 매치에 꼽혔고, 윤빛가람의 복귀에 힘입어 10경기 만에 승리한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번 라운드 BEST 팀에 선정됐다.

한편 태풍으로 연기된 30라운드 울산현대-강원FC전, 경남FC-전북현대전은 오는 10월2일 치러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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