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페이스북 통해 ‘토토 서프라이즈’ 이벤트 벌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1일(수) 자정까지 2019 KBO 와일드카드 후보 중 응원하는 팀을 추천하는 ‘토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토토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지난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펼친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명승부를 돌아보는 동시에, 이번 시즌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을 예측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2015시즌부터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시즌이 종료된 후 시즌 4위,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2선승제를 벌이는 시리즈로서, 4위 팀에게는 1승의 어드벤티지가 주어진다. 5위 팀은 반드시 2승을 거둬야만 한다.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넥센과 SK가 맞붙었던 2015시즌 1차전에서는 9회말까지 3-3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끝에 연장 1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5위 SK의 유격수 김성현의 끝내기 실책으로 승부가 가려졌다.

LG와 KIA의 2016년 맞대결에서는 5위 팀 KIA가 먼저 1승을 챙긴 가운데 2차전에서 0-0이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LG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LG가 승리, 두 팀의 운명이 엇갈렸다.

NC와 SK의 2017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4위 NC가 큰 고비 없이 5위 SK를 물리쳤다. 2018시즌에는 넥센과 KIA가 만났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했지만, 5회말 무더기 실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한 팬들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넛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8일(수)에 댓글 및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개별 공지 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