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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라, 괴물로… 류현진 5일 콜로라도전 출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9-03 03:00
2019년 9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19-09-03 03:00
2019년 9월 3일 03시 00분
이헌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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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사슬 끊고 13승 재도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의 사이영상 수상이 굳어지는 반면 내셔널리그는 혼전 양상이다. 가장 근접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3경기 연속 최악의 부진을 보였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류현진은 휴식 없이 5일 콜로라도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안토니오 센사텔라(24·8승 9패)다.
류현진으로서는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경기다. 지난달 12일 애리조나전까지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3패만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35까지 치솟았다.
류현진이 주춤하는 사이 워싱턴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6승 5패 평균자책점 3.47)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그는 다승과 탈삼진(215개), 최다 이닝(179이닝)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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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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