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퇴장’ 대구FC 김동진, 동영상 분석으로 출전정지 면해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29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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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5월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16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와 대구 FC의 경기 후반전에서 이랜드FC 타라바이(왼쪽)와 김동진이 볼을 다투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 2016년 5월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16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와 대구 FC의 경기 후반전에서 이랜드FC 타라바이(왼쪽)와 김동진이 볼을 다투고 있다./뉴스1 © News1
대구FC 김동진이 퇴장의 억울함을 풀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날(2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대구와 강원FC의 경기에서 나온 김동진에 퇴장에 대해 사후 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진은 지난 경기에서 전반 42분 거친 파울을 했다는 이유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는 비디오판독(VAR) 후에도 번복되지 않았다.

3-0으로 앞서던 상황이었지만, 대구는 수적으로 한 명 모자란 상태에서 후반을 맞았고 후반 1실점했다. 경기는 3-1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연맹은 오심을 인정했고,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에 따라 김동진의 출전정지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김동진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되고 김동진은 다음 9월1일 상주 상무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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