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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前 세계 17위’ 리바리코바 꺾고 US오픈 예선 2회전 진출
뉴스1
업데이트
2019-08-21 09:45
2019년 8월 21일 09시 45분
입력
2019-08-21 09:44
2019년 8월 21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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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대한테니스협회. © 뉴스1
한나래(27·인천시청·163위)가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슬로바키아의 막달레나 리바리코바(149위)를 2-1(4-6 6-3 6-3)로 꺾었다.
1세트를 내준 한나래는 흔들리지 않고 2세트를 침착하게 승리하더니 3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가 역전승을 일궜다.
그간 꾸준히 국제대회 예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한나래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07년 조윤정 이후 국내 여자선수로서는 12년만에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진출을 노린다. 예선에서 3연승을 해야 본선무대에 오를 수 있다.
한나래가 이날 꺾은 리바리코바는 현재는 다소 주춤하지만 지난해 3월 세계랭킹 17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2회전에 진출한 한나래는 조지아의 마리암 볼크바에(202위)를 상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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