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 시즌 18호 홈런…텍사스 3연패 탈출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일 12시 54분


코멘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으로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지만 추신수의 타율은 0.279에서 0.278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3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했으며 나아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2홈런)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2회말 불을 뿜었다.

2-2로 팽팽하던 가운데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시애틀 웨이드 르블랑의 2구째 83.4마일 커터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달 24일 시애틀전 이후 7경기 만의 홈런.

추신수는 4회말 좌익수 플라이, 5회말과 7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9-7로 시애틀에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54승54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