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최정 나란히 14호포’ SK, 삼성 제압하고 2연승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8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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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로맥. 2019.6.5./뉴스1 © News1
SK 와이번스 로맥. 2019.6.5./뉴스1 © News1
SK 와이번스가 산체스의 역투와 로맥과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SK는 이번 시즌 삼성전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SK는 42승1무21패가 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28승35패가 됐다.

SK 선발 산체스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9승(2패)째를 달성했다. 산체스는 두산 린드블럼(9승1패)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로맥과 최정이 나란히 홈런 1개씩을 추가하면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로맥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최정은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SK는 2회말 선두타자 로맥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3회말에는 2사 만루 찬스에서 로맥이 내야안타를 쳐 1점을 더 추가했다.

SK는 4회말 무사 1, 3루에서 나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SK는 한동민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3루 주자 이재원이 홈을 밟아 4-0을 만들었다.

SK는 5회말과 6회말에도 각각 1점씩을 보탰다. 이어 8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최정이 삼성 권오준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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