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연전 앞둔 축구대표팀 2일차 구슬땀…‘빠른 패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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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4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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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과 11일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호주-이란과의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2019.6.4/뉴스1 © News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과 11일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호주-이란과의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2019.6.4/뉴스1 © News1
지난 3월 A매치 2연전(볼리비아, 콜롬비아)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모인 파울루 벤투호가 이틀째 발을 맞췄다.

축구국가대표팀은 4일 오전 파주 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3일) 소집돼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등 회복훈련에 집중했던 대표팀은 이날 훈련 강도를 높였다.

주말 리그 경기를 소화한 조현우, 김영권, 김민재, 이정협 등과 시즌을 마친 유럽파 황희찬, 백승호, 이재성 등, 이날 밤 합류할 손흥민과 이승우를 제외한 23명이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팀은 장애물 피하기 훈련을 시작으로 균형 잡기, 무게중심 유지, 순발력 훈련 등을 약 10분간 진행했다.

전날 회복훈련에 참여한 조현우는 이날 김승규, 구성윤과 함께 본격적인 캐칭 훈련에 돌입했다.

이후 10분간은 본격적인 패스 훈련이 이어졌다. 벤투 감독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투 터치 이내의 빠른 패스’를 강조했다.

선수들은 패스를 줄 때 빠른 속도로 공을 뿌렸고, 받을 때는 볼 컨트롤에 신경 썼다. 선수들은 서로 콜 플레이를 하면서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대표팀의 훈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5일과 6일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호주와의 일전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7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호주와, 나흘 뒤인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A매치 2연전에 나선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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