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은퇴 준비 중인 웨인 루니 “지도자 생활 꿈꾼다”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24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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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도전하지 않는다면 부끄러울 것”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에서 현역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웨인 루니(34·잉글랜드)가 은퇴 후 지도자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3일(현지시간) “루니가 지도자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니는 최근 인터넷 방송 ‘KJ& 칼드웰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코치 자격증을 따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근황을 밝혔다.

루니는 지난해 여름 MLS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오는 2021년 12월까지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다. 루니는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끝나면 현역 은퇴를 밝힐 가능성이 크다. 루니는 MLS 무대에서 2시즌째 총 1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루니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해 “감독 생활이다. 나는 평생 축구만을 해왔다. 감독에 도전하지 않으면 부끄러울 것 같다. 그리고 감독 생활이 성공적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루니는 “개인적으로 꼭 감독이 되고 싶다.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 꼭 감독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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