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이슬기 심판, 女 심판 최초로 AFC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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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4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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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 월드컵 이어 AFC컵 경기 배정

이슬기(왼쪽), 김경민 심판.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이슬기(왼쪽), 김경민 심판.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오는 6월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김경민(39), 이슬기(39) 심판이 한국 여자 심판으로는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최하는 남자 프로팀 경기에 부심으로 나선다.

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AFC는 김경민, 이슬기 심판을 오는 15일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열리는 2019 AFC컵 세레스 네그로스(필리핀)와 빈 두엉(베트남)의 G조 마지막 경기에 배정했다.

AFC컵은 AFC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아시아 클럽 대항전으로, 남자 프로팀들이 출전하는 국제클럽대항전에 국내 여자심판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심판의 경기 배정은 프랑스 여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AFC의 결정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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