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지은희·유소연, 첫날부터 고공비행…공동선두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3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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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32)와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11번째 대회인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들과 얀 판 담(네덜란드) 등 총 3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정상에 오른 지은희는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은희는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았다.

지난해 7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유소연 역시 트로피 사냥의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시즌 6번째 우승 합작을 위해 힘을 냈다. 전인지(25)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고, 투어 2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30)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질주 중인 이정은(22)은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여독이 풀리지 않은 탓인지 2오버파 74타 공동 62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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