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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데이트 폭력’ 배지환,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
뉴스1
업데이트
2019-04-18 09:31
2019년 4월 18일 09시 31분
입력
2019-04-18 09:29
2019년 4월 18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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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 © News1 구윤성 기자
사귀던 여성을 폭행했던 배지환(20·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여러 미국 언론은 18일(한국시간) 배지환이 마이너리그 가정 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방지 규정에 따라 3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배지환은 급여도 받지 못한다.
배지환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해 “배지환이 2017년 12월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소리를 지르며 하체를 발로 차고 어깨를 주먹으로 때렸다”고 고소장을 제출했고, 배지환은 지난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바 있다.
그리고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10월 벌금 200만원에 배지환을 약식기소했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피츠버그 산하 싱글A 팀인 그린스보로 소속으로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0, 3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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