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유튜브 채널 ‘송타크로스’, 기부 콘텐츠 ‘복면풋살’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12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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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송타크로스’의 한 장면.
송종국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송타크로스’의 한 장면.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송타크로스’에서 첫번째 콘텐츠인 복면풋살을 진행했다.

송타크로스는 송종국의 ‘송’과 산타크로스의 ‘타크로스’의 합성어로, 기부를 목적으로 재미와 동시에 의미를 잡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기부하는 따뜻함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고자 만들어졌다.

‘복면풋살’은 복면을 쓰고 풋살 경기를 진행하여 송타크로스 팀이 패배할 경우 복면을 탈의하여 얼굴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송타크로스 팀이 득점한 경우 1만 원이 적립되며, 실점할 경우 2만 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소외받는 이웃,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 한국소아암재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송종국, 노우진, 남윤아가 진행한 이번 콘텐츠에서는 국내 축구 열풍을 일으켰던 2002 한일 월드컵의 레전드 축구선수인 송종국답게 넓은 축구 인맥을 자랑하며 탄탄한 섭외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경기는 조윤호, 이동윤, 이상구, 김철민 등으로 구성된 개그맨 올스타 팀과 진행했다. 의외의 축구 실력을 보여준 개그맨 올스타팀의 선전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으며, 화려한 발재간과 센스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 복면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경기 결과는 송타크로스 팀의 승리였지만, 현장 관중들과 개그맨 올스타 팀의 요청에 의해 복면을 탈의했고, 그 주인공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설기현, 김용대 선수였다.

시청자들은 ‘설기현, 김용대였다니 대박’, ‘반가워요’, ‘다른 콘텐츠도 빨리 진행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향후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복면풋살에서는 개그맨 올스타 팀이 기록한 12골에 대한 기부금이 적립되었고 차후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타크로스는 앞으로도 기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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