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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피해 노승열, 이웃 위해 3000만원 쾌척
동아일보
입력
2019-04-11 03:00
2019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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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골프 스타 노승열(28·사진)이 같은 아픔을 겪은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내놓았다. 10일 노승열의 소속사인 스포티즌에 따르면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하던 노승열은 고성군 자택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본 뒤 더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동네 주민 30가구를 돕는 데 써달라며 3000만 원을 마을 이장에게 기부했다. 8월 3일 제대하는 노승열은 다음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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