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롯데-SK전 게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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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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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영일. 스포츠동아DB
SK 정영일. 스포츠동아DB
● SK 와이번스 불펜의 ‘키 맨’인 정영일(31)이 2군 첫 등판에 나섰다. 정영일은 2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 2군과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개였고, 최고구속은 145㎞까지 나왔다. 지난해 51경기에서 44이닝을 책임지며 3승무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던 정영일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2군에 머물고 있다. 염경엽 SK 감독은 “몇 차례 더 등판한 뒤 감을 끌어올리면 1군 콜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 호투와 아쉬움을 한 번씩 남긴 서준원(19)을 향한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서준원은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이닝 무실점으로 결과도 좋았다. 하지만 이튿날인 31일 LG전에서는 5-5로 맞선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라 1안타 1볼넷을 허용했다. 후속 진명호가 동점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2일 인천 SK전에 앞서 만난 양상문 감독은 “필승조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음엔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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