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이임생 감독은 다득점을 노리는 공격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개막 후 3경기에서 2득점(8실점)에 그치며 3연패를 당했다. 이날은 모처럼 공격진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값진 승리를 낚았다.
수원은 전반 14분 염기훈이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지만 6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 김정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파상 공세를 펼치던 수원은 공격수 타가트의 연속골(후반 17분, 후반 48분)에 힘입어 시즌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수원은 승점 3으로 10위, 인천은 8위(승점 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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