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식 발표 “호날두 부상은 가벼운 수준”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7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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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본인의 말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부상에 대해 “가벼운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하루 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B조 2차전에 선발 출격했지만 전반 31분 만에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스프린트 과정 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듯 잔뜩 표정을 구긴 호날두는 벤치를 향해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오른쪽 허벅지 부근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상태를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걱정하지 않는다.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이것이 축구다. 1~2주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경기 후 호날두의 발언대로 큰 부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추후 새로운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을 뿐 구체적인 복귀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다음달 11일 아약스(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갖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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