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뽑아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3월 13일 05시 30분


오늘부터 대전·울산·서울서 설명회
18일부터 공모…5월 10일 최종선정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8일부터 ‘2019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21개소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의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계층, 연령대의 회원에게 여러 종목의 수준별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2013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한 76개 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1개 이상의 시설을 확보한 자치단체(시도·시군구), 체육전문단체, 교육단체, 프로구단, 비영리법인 등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신청 접수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이다.

서류 및 발표 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 10일에 최종 선정단체를 발표한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으로서 대도시형은 최대 9억 원(연 3억), 중소도시형은 최대 6억 원(연 2억)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공고 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사전 설명회’를 대전(13일), 울산(14일), 서울(15일)에서 세 차례 실시한다. 스포츠클럽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8일 이후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공공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이 종목별 참여인구 및 저변 확대,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 우수선수 발굴 등 스포츠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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