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해트트릭’ 맨시티, 왓포드 잡고 선두 사수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10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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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왓포드를 꺾고 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74(24승2무4패)를 기록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리버풀(승점 70·21승7무1패)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 만날 번리전을 이겨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맨시티는 후반기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월3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한 이후 내리 6경기를 쓸어담았다.

이날의 히어로는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0-0으로 맞선 후반 1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살짝 내준 공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지만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느린 화면상으로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스털링은 4분 뒤 다시 한 번 골맛을 봤다. 완벽한 패스 플레이에 이은 스털링의 마무리가 돋보였다. 스털링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4분 스털링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왓포드는 후반 21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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